회지에 실을 앙케이트를 실시합니다 !!
알차고 재밌는 회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대통령을 뽑는 마음으로
한표만 행사해주세요 ^^*
앙케이트의 유권자가 되시는 방법은!
자유게시판에 있는 공지글의 비밀 댓글로 각 문제번호와 답만 써주시면 됩니다.
답의 대상범위는 참우리인들입니다. 정 생각이 안나신다면 현 임원단 중에서 골라주셔도 됩니다.
이 말인 즉슨 임원단은 가급적 최후의 보루로 결정해 주시라는..........소망이지만
물론 찍어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아이피를 추적하겠습니다. (ㅋㅋㅋㅋ)
....가 아니라 실은 외면받을까봐 이런말로 강한 척 해보았습니다.ㅠㅠ
실은 옛다 임원단 관심이다 라고 먼지만한 관심이라도 던져주시면 감사감사하고 울면서 받겠습니다.
그 외에도 아 이문제는 정말 '그 참우리인을 위해서 만들었구나~!!' 싶으면
일말의 염치와 미안한 마음 없이 서슴없이 써주시면 됩니다. !!
기간은 19일 목요일 오전 12시 전까지 올려주세요!!
그럼 문제 나갑니다!
이제부터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쓰겠습니다.
<참우리 앙케이트>
이 문제는 국제 MBTI 연구소와 성격심리학회에서 그 정확성을 인정받은 권위 있는 테스트로서 이 문제의 정확성을 위해선 오래 생각하지 말고 바로 떠오르는 그사람을 선택하시오.
1.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지만 겉모습으로밖에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죠.
바로 이 문제의 출제자의 의도입니다. (ㅋㅋㅋㅋ)
남들 보는 앞에선 동물들의 짝짓기나 심지어 꽃들의 아름다운 수분(pollination) 현상 까지도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데 막상 집에 가서 야심한 밤이면 ∞의 빨간 19세 수직선 세상 속에 발을 담그고 살 것 같은 그 사람,
인터넷 즐겨찾기 목록이나 내가 방문한 사이트 목록에 하나쯤..은 그래도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보니 목록 전부가 빨간 장식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는 그 사람,
그런데 다음날 학교에 퀭한 눈으로 나타나 ‘어제 과제로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며 친구에게 온통 푸념을 늘어놓을 것 같은 그 사람은?
2.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사람이란 자고로 불의를 보면 참지 않아야 한다’ 를 듣고 자랐으며 아니나 다를까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윤리시간에 공자님의 "불의를 보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용기가 없는 것이다." 라는 한 줄기 명언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세상 태어나고 이렇게 살지 않으면 그것이 무슨 인간다운 인간일 리가 있나?’ 라는 인생 궁극의 목적이자 자문을 하고 사는 그 사람.
때마침 야밤에 mp3를 들으며 마트에서 주전부리를 사고 오는 길, 가로등 밑을 어렴풋이 보니 고등학생 한명이 일진들에게 다굴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 때 인생 궁극의 목표를 다시금 상기시키며 당당한 걸음으로!!
mp3 노래와 혼연일체가 되어 ‘이 수많은 주전부리 중 뭐 먼저 먹을까’ 자문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광속으로 집까지 달려갈 것 같은 그 사람은?
3. 길을 가는데 뒷모습이 너무나 이상적인,
‘아.....저..저것은.....내 평생 짝으로 꿈꿔왔던 뒷태야’ 라는 생각에
내가 만약 그(그녀)의 이성친구가 되어 그(그녀)에게 다정하게 “빈아~” “태희야” 라고 부를 수만 있다면...
그러자 그(그녀) 정말 빈과 태희스러운 얼굴로 나를 돌아보며 웃을 것 같은 생각에, 용기 내어 그 사람에게 다가가 “저기요” 하고 불렀다.
하지만 그것은 덧없는 구운몽이었다. 이것은....마치.........어릴 때 기억 저편에 묻어둔
산골 이웃마을 내 친구 만수와 순덕이가 생각나는 얼굴이었다.
꼭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널 꿈에서 만나면 “ 넌 왜 얼굴과 이름이 비례∝ 하지 않니? ” 라고 물어보고 싶은 사람은?
(물론 반대의 상황도 있을 수 있죠.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우와 얼굴은 태희(빈)인데 ... 넌 왜 이름이 순덕(만수)이니.. 왜 난 순덕이(만수)를 순덕(만수)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니..’ 의 사례도 혹.시.나. 있다면 그 사람을 써주세요. )
4. 위인은 시대를 타고 난다. 시대가 위인을 만든다.
그 사람을 보면 떠오르는 문장입니다. 이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죠.
정말 내가 아는 그 사람은 시대만 잘 타고 났다면 이 사람의 후손은 국가유공자가 되었을 텐데....
‘만약 너가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독립신문에 일제 식민통치 규탄문을 기고하며,
도시락 까먹을려고 사는게 아니라 정말 탄약 도시락을 만들려고 도시락 통을 대량 구매하며,
방 침대 맡에 조선 총독 초상화를 붙여놓고 매일 밤 얼굴에 양궁 연습을 할 텐데...’
라고 귓속에 속삭여주고 싶은 독립운동가 같은 그 사람은?
5. 또 만약 일제 시대 였다면 위에 사람과 맞서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일본인에게 간과 쓸개를 내어 주다 못해 조각조각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주고 일본 순사가 차고 다니던 검이 부러워서 나도 한번 차봐야지 하는 생각에 순사에게 “저도 하나 주세요.” 라며 결국 얻어내 지나가는 사람들을 조센진이라 부르며
“훗 너는 이거 없지?”하는 근자감으로 자랑하고 다니며
조선 총독부 건물은 내 일터이자 내 집이었으며
일의 시작과 끝은 총독의 신발을 파리가 미끄러지도록 광을 내놓는 것이었다.
그는 일본 동경을 동경했으며(?) 그는 철저히 나까무라상(ナカマラさん) 으로 불렸을 사람은?
6. 학창시절 매점 아줌마는 내 생명의 은인이었고,
4교시가 끝나는 12시 19분은 내 심장이 유일하게 고동치는 순간이었으며,
식당에서 배식을 받고 있는데 아니? 왜 난 앞에 애보다 부대찌개 소세지는 1개, 그리고 라면사리는 무려 5가닥이 적은 걸까? 라며 통탄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식당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제꺼는 쟤보다 소세지가 2개가 빠졌잖아요~~~!!!!!!!!!!” 라며
소세지를 결론적으로 1개 더 얻는 현명한 음식 거래를 할 학창시절 급식의 달인이었으며,
현재는 피부에 양보하라는 스킨푸드를 그냥 입에 양보할 것 같은 사람은?
그냥 이상한 나라의 아우라가 풍겨.....’
마치 그(그녀)의 세계는 혹시 42차원은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데
그의 세계에서는 아이스크림은 역시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야 제 맛이고
립톤 아이스티 복숭아맛의 레시피는 물이 아닌 우유이며
그의 머릿속에서는 혹시 돼지도 조류가 아닐까... 하는 신선한 충격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이상한 나라의 그냥 이상한 사람은?
8. 이 사람을 보면 가슴이 선덕선덕 거리고 다리가 미실미실 하며,
상사병에 걸릴 것 같고
아 이건 내가 꿈꿔온.. 100년 만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내 이상형이야..................;;;;;;;;;;;;;;;;
..........까진 정말 아니더라도
이 사람을 만약 참우리가 아닌 길거리나 학교 교양 강의시간에 만났더라면
번호도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대시했을 것 같은 내 운명의 그 사람같은 그사람은?
기상천외한 답변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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