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듀 2005 희망을 쏜 사람들] (2)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 - 참우리 시각장애학생교육 봉사동아리 -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Top 영역 건너뛰기
Top 영역 끝
본문 바로가기
본문 시작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시각장애인 이해하기 -

시각장애인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시간장애인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정보공유 페이지입니다.

[서울신문 2005-12-22 08:42]  

[서울신문]“나는 손가락을 두 개 주신 하느님께 감사한다. 내 손을 생각하면 아주 귀중한 보물의 손이다.”-희아의 일기 중
여든여덟 개의 피아노 건반 위를 네 손가락이 넘나들며 만들어내는 선율은 경이롭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20). 두손을 합쳐 네 개뿐인 손가락, 그나마 왼손 손가락은 관절이 없어 구부러지지 않는다.50㎝ 남짓한 짧은 다리는 강약과 여음을 조절하는 피아노 페달에 닿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런 모든 역경을 딛고 그가 만들어내는 연주는 어떤 세계적 피아니스트와도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희아는 올해 그만의 소중한 꿈을 이뤘다. 그녀가 좋아하는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의 명연주자 리처드 클레이더만(팝 피아니스트)과 협연을 가진 것. 희아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희아의 아버지는 베트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온 척추장애인, 어머니는 병원에서 그를 간호한 간호사였다.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사랑 속에서 희아가 태어났지만 아이는 불행히도 여느 아이와 달랐다.

피아니스트가 되는 길은 보통 사람보다 열배, 스무배 힘들었다. 희아는 여섯살 때 피아노 앞에 앉았다. 약한 손가락 힘을 키워주고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자신감을 주자는 어머니의 생각이었다.

어렵게 개인레슨을 받을 수 있었지만 손가락 힘이 약해 피아노 건반을 울려 소리를 내는 데만 석달이 걸렸다.

정상인에 맞춰진 일반 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머니 우갑선(50)씨는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이 찾아올 때마다 먼저 피아노에 돌아와 앉은 것은 희아 자신”이라고 회상한다.

오른손을 쓰지 못해 왼손만으로 피아노를 치는 캐나다 피아니스트 라울 소사의 내한 연주회는 희망을 북돋워준 또다른 계기였다.

매일 10시간 이상의 혹독한 연습이 이어졌다.1993년 전국장애인예술대회 최우수상,1999년 장애극복 대통령상 등을 휩쓸었다.

국내 자선음악회에 이어서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타이완 등지를 오가며 해외연주회도 열었다.

희아의 네 손가락 피아노 연주에는 아직도 남아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새해에는 모두 버리자는 소망이 담겨 있다.

유영규기자 [email protected]


emoticon_16

Facebook Comment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목록

  • 글쓴이
    05최한림
    등록
    2006.02.02 15:24
    IP
    58.145.97.31
    예전에 공연하는걸 볼 기회가 있었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의 감동이였어. 어떻게 저렇게 연주를 할수있을까.. 저런 연주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노력을 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린 정말 축복받은사람인거 같아 그렇기에 더더욱 노력하고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되겠지? ^^ 아영C 이런글은 어디서 가져오는거야. 매번 잘읽고있어.ㅋ
  • 글쓴이
    05이아영
    등록
    2006.02.02 15:45
    IP
    220.67.184.29
    엠비씨에서 희아에 대해서 다큐멘터리로 나오는거 보구 ~ 생각나서 올렸지//
    감동 감동 감동~
    ㅠㅡㅠ//
    희아처럼 긍정적인 사고를 합시닷 ^^ emoticon_01
  • 글쓴이
    김민식
    등록
    2006.02.02 19:46
    IP
    211.187.54.169
    나도 봤어 ㅋemoticon_01emoticon_01

목록

문서 목록